pepto bismol 효과 오감 만족

아침 빈 속에 찬물을 디립다 부었다가 위가 놀랐나조다.
위경련으로 시작해서 위산과다 소화불량으로 근 한달을 고생했다.
술을 너무 좋아하던 탓에... 회복이 더 늦어진 감이....
죽으로 연명하다(덕분에 1년 넘게 시도했던 체중 감소가...히힛~)좋아진 듯 하여 고기부터 매운 라면까지 한단계씩 높여가며 위를 테스트했었다.
위 싸이즈가 줄었는지 많이 먹으면 부담스럽기는 했으나 속은 아프지않았다는....
여기에 큰 공로자는 바로 펩토 비스몰!!!!
.한국서 가져온 알약 아무리 먹어도 끄떡 않던 나의 만신창이 위가 사라락..... 나았다. 정말 신기하게 삼십분만에 통증이 없어지고 소화도 잘되고...
냄새와 맛은 마일드한 맨소래담.
임산부도 second trimester 까지는 먹어도 된다고. 아스피린 성분이 있어 third trimester에는 위험할 수도 있단다. 아스피린은 피를 잘 굳게 하지 않기 때문에 특히 마지막달에는 위험한 성분일 수 있기때문이다.
애니웨이, 이제서야 만나 그동안 고생한걸 생각하면.... 에휴... 부족한 정보력 탓이지만 타국에서 이정도면 훌륭하지않은가.
소화 불량과 위산 과다를 함께 잡는게 잘 이해되진 않지만 뭐... 나으면 그만. 설사에도 좋다는데!!
위가 아플땐 드러그 스토어에서 딸기우유 색 포장을 찾자.

Sidecar on college 오감 만족

어느 날 갑자기 "나 피가 흐르는 고기가 먹고싶어..."  
신이 난 남자친구는 인터넷을 3일 밤 낮을 뒤져 가격 대비 맛있다는 프렌치 스타일 스테이크 집을 찾아 예약.
이탈리안 타운에 있는 프렌치 스타일의 스테이크 집. 오묘한 조화라는... 

Sidecar : 577 College St. Toronto ON (416-536-7000)
Website : www.sidecarrestaurant.ca (Bring Your Own Bottle 행사에 참여하는 집. 비용은 $20)
  
에피타이져로 주었던 빵. 2종료 인데 보통 빵보다 촉촉하고 무겁다. 한 종류는 허브 잎 같은 아이들이 들어있어 맛이 색다르다. 버터는 식당에서 직접 만들었다는데 다른 버터와는 다르게 부드럽고 짜지 않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꾸 퍼먹어 그릇이 거의 비워졌다는....
 
빵을 먹고 에피타이져 나오기 전 음식과 어울릴만한 와인과 함께... 요기 patio는 이렇게 생겼음. 밖에서 볼 때는 Patio가 어디 있나 싶지만 안으로 숙 들어가면 건물 뒷편으로 이렇게 아담하고 예쁜 patio가 준비되어있다. 이른시간이라 식당에 손님이 없나 했더니 다들 밖에 앉아 있었다. 

요건 올리브를 오일 절여 놓은 것($6). 보통 올리브는 아~주 짜서 먹기 쉽지 않은데 예네들은 식당 메이드라 그런지 먹기 적당. 

에피타이져 smoked scallop과 foie gras.
오렌지는 닭으로 어떻게 만든 소스...(내가 이해한게 맞나) 였던 것 같은데 별 맛이 없는 것 같다가도 음식과 함께 먹으면 묘하게 맛있어지던...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역시 재료는 커야 맛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준 관자와 짜지 않았던 돼지고기 소세지.
절인 샐러리. 새콤 달콤, 한 번 만들어봐야지 하는 아이디어를 주었음.
 
거위 간. foie gras. 빵이랑 신기한 zucchini jam. 
샛 노랗지가 않은게 억지로 음식을 먹여 키운 간은 아닌가보다...하고 맛있게 먹었다.
호박 잼이 인상적이었다. 이 식당은 다 직접 만드나본데 당최 실망을 시키질 않는다. 감동감동...⊙_⊙;;

오늘은 메인 Steak. 8oz tenderoin(방금 사전 찾아봤더니 이게 부위가 안심이구나....) medium rare 고기 맛에 적당한 음식.
꼬소한 깨 인지 땅콩 소스...인지...랑 고기위 버터랑.... 껍질 째 프라이한 감자.

나눠 먹는다고 했더니 웨이트리스 언니가 센스있게 두 접시에 나누어 서빙. 처음부터 끝까지 대 만족스러운 음식과 서비스.

디저트 잘 안먹는데 음식 양도 적당하고 맛있어 디저트가 궁금해져 시킨 Vanilla Creme Brulee ... 끼얏호~요것도 완전 맛난다는. 

우리 애인 화장실 간 사이에 내 등 뒤에는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 찍어 봤음. 식당 입구를 중심으로 벽은 나무. 중간중간 식물로 빈 공간이 채워져 있고...자연스럽게 예쁘다.

아, 안타깝게 와인 사진이 없다. 
식당에서 와인을 사 먹으면 실제 가격에 3배 정도를 받는 것 같다. 그렇담 좋은 와인을 우리의 예산으로 먹기는 힘들겠고...
그래서 시도하게 된 BYOB(Bring Your Own Bottle, BYOW-Bring Your Own Wine이라고도 함). 
비용은 식당마다 천차 만별이고 서비스도 천차 만별이라 한다. 어느 식당에서는 이런 서비스는 일은 많고 할 일은 많아 서비스를 잘 해주지 않는다고도 하는데, 이 곳 Sidecar는  서비스 100점. 음식맛도 100점.

음식 가격(전체적으로 비싸진 않아요~)과 관계 없이 손님에게 적당할 음식을 추천해 주고, 상냥하고... 센스만점에...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 저녁이었음!!!

주말 저녁 시간은 예약을 해 주어야 기다리지 않고 편히 먹을 수 있을 듯. 이른 저녁이라면 즉흥적으로 들려도 좋을 것 같다. 

Barley Works in Waterloo 오감 만족

워털루로 이사를 가야하게 되서 연휴를 맞아 아파트를 구경하러 가게되었다.
업타운을 지나다 2층에 Barley Works라는 맥주를 직접 담그는 식당을 발견하곤 직행!! ㅎㅎ
이곳은 바로 아래층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주차도 용이하다.

2층에 올라서면 식당 벽으로 저렇게 크게 Barley Works라고 크게 사인이 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다들 Patio에서 따뜻한 볕을 즐기며 술과 음식을 즐기고 있군.

모든 맥주를 직접 담그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그렇게 알아들은 것 같은데. 일단은 Adlys Ale과 Wuerzburger Larger라고 읽기도 힘든 맥주를 일단 시켰다.

왼쪽이 어려운 이름 맥주, 오른쪽이 내가 시킨 Ale. Ale은 Red beer라는데 당최 붉지가 않아 웨이트리스 언니 불러세워 다시 물어봤었다는... 어려운 이름 맥주는 쌉쌀한 시원한 맥주, Adlys는 부드럽게 시원한 맥주였다.
차게 얼려진 잔에 담겨져 나와 시원한 상태에 마실 수 있어 좋았당~

오늘은 저녁 약속이 있어서 점심을 소식하기로 했다. 그래서 제일 작은 싸이즈의 피자를 주문. 이 식당 베스트 셀링 피자라는 Blackened Chicken이라는 피자를 주문 해 보았다.

아무 생각 없이 사진 찍기 전에 음식을 입으로 가져가 버려서 남은것만... 브로컬리 향이 진하게 나서 인상적이었음. 위에는 그늘 아래서 아래는 태양광 아래서 찍은 피자.

간만에 뚜꺼운 팬피자를 먹었더니 것도 나름 맛있군. 별 ★★ ★/5개 주겠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wheat beer 한 잔 더. 미리 잘라놓은 오렌지가 아니고 그 때 그 때 자른 듯 보여 기분이 좋았다.

낮 시간이어 그런지 원래 저렴했던 맥주가($4.50/pint) 한 잔에 $3.90. 허허허 하며 왠 횡재인가 싶어 기분 좋게 계산하고 나왔다.
이제 이사 갈 집에서 천천히 걸으면 한 30분 정도 걸릴 곳인데, 더운 여름에 종종 들릴 것 같다. 

새로운 곳에서의 또 다른 시작. 설레고 기대된다~ 뭐가??? 맛있는 음식과 술들이!!! 음화화화화~


Yonge St.에 Terroni 3번째 분점 오픈 오감 만족

Terroni(1095 Yonge St. Toronto): www.terroni.com 
캐나다 식당에서는 손님이 자기가 선택한 음식에 알러지가 있는 재료가 들어있으면 당당히 빼달라고 요구하고 식당도 그러한 요구를 당연히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 Terroni는 예외. 메뉴에 올라와 있는 음식들은 그 재료들이 함께 할 때 제일 최고의 맛을 내고 주인의 자부심이 크기 때문에 혹 손님이 못 먹는다면 다른 음식을 시키라고 당당히 거절한다는...

          식사 전에 나오는 빵과 찍어 먹을 수 있는 올리브 오일. 이렇게 향긋하고 알싸한 올리브 오일은 처음. 발사믹 식초도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아 무슨 맛으로 먹나 했는데 질 좋은 올리브 오일은 이런 맛이 나는구나...하는 새로운 경험.
 Carpaccio 얇게 썰은 생소고기에 레몬즙 + 올리브 오일을 올리고 아루골라와 얇게 썰은 치즈로 마무리. 뭘 하면 고기가 이렇게 야들야들 입 속에서 녹아나는지 모르겠다. 상큼한 레몬과 쌉쌀한 아루골라, 그리고짭짤한 치즈가 어우러진 이탈리안식 육회....쯤 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려나... 
Terroni는 자세히 보면 물병에도 와인잔에도 다 이름을 새겨 넣었다. 디테일 디테일... 나도 우리 집 이름이 새겨진 잔과 병을 갖고싶어 진다는. 미래 남편, 잘 봐두고, 이런데서 선물 아이디어를 얻기 바래♡
와인을 1병 시켰는데도 잔이 워낙에 커서 잔을 조금만 채워도 와인이 쑥쑥 없어졌다. 처음에 맛을 볼 때는 새콤한 맛이 강했는데 음식과 함께 먹으니 어찌나 부드러워지던지. 와인 성공!!
오늘의 하일라이트, 피자. Santo Stefano - 쌉쌀한 아루골라와, 버팔로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짭짤한 prosciutto. 피자맛은 빵에서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한 얇고 쫀딕쫀딕(?)한 빵. 음... 침넘어간다!!
조명이 어두워 사진이 살짝 흔들렸네. Adelaide와 Queen에 있는 Terroni도 다 갔었다. Queen St. 분점은 뭐가 좀 아쉬운 느낌이 있었는데 어제(5/13) 다녀온 Yonge St.분점은 성공! 주인 아저씨가 자부심을 갖을만 함.

단, 모든 Terroni 정책이 그러한지는 모르겠으나, 이곳은 6명 이상이면 세금 후 가격에18%의 봉사료가, 그리고 20명인가 넘어가면 20%의 봉사료가 붙어나온다는 아쉬움이... 그러니 여럿이 갔을 경우 계산서를 잘 보고 팁을 더 얹어주지 않도록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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